[기타] 일론 머스크, 이번엔 'SNL' 호스트…"특이 타이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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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FP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인기 코미디쇼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호스트로 발탁됐다.25일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내달 8일 NBC 방송의 프로그램인 SNL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게스트는 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다.
머스크는 자신의 우주 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의 엔데버(ende에브our)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한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직접 SNL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에 앞서 SNL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CNBC는 재계 인사가 SNL 호스트로 발탁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지만 드문 경우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경제매체 포브스의 회장이자 편집인인 스티브 포브스는 1996뇬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포기한 직후 SNL에 호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2015뇬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상태에서 SNL 호스트로 출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다양한 영화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영화 '아이언맨2', '트랜센던스'과 인기 TV 드라마 '빅뱅 이론'에 얼굴을 비춘 바 있다. 2018뇬 코미디언 조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방송 도중 마리화나를 피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 테슬라 주가는 하락했다고 WSJ는 설명했다.
한편 WSJ는 머스크가 SNL 호스트로 나서게 되면서 특이한 타이틀을 또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테슬라는 CEO인 머스크에게 새로운 직함으로 '테크노킹'(Technoking)을 부여한 바 있다.
박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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